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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근황

2011/04/08 08:17
오슬로에 온지 8개월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한 것은 일주일에 3일씩 노르웨이어를 배우러 학교에 간 것. 그리고 12월에 잠시 한국엘 다녀오고,
그리고 이곳에서도 와우를 한다.

기나긴 노르웨이의 겨울은 이제 끝났나보다. 정말 징그럽게 긴 겨울. 눈이 한번 왔다하면 녹을 새도 없이 다시 눈이 내리고 또 내리고, 한국에 있을 때 눈이 좋았는데 이젠 뭐, 눈만 왔다하면 또 오냐, 하는 정도.
사실 약간 시내를 벗어나면, 눈 쌓인 광경이 이쁘긴 하다. 하지만 거리를 다닐 때 정말 주의해야할 것은, 눈 밑 어딘가에 개 '변'이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한다는 것. 지인의 말대로라면 지뢰가 따로 없는 격. 50센티마다 하얀 눈 위에 '노란 무언가'도 있으니 이 또한 싫지 않을 수 없다. 그리하여 눈은 멀리서 바라봐야만 이쁜 것.

여튼 이제 항상 그늘 진 곳을 제외하고 모든 얼음은 녹아 한결 다니기는 편하다.
다음 주면 학교가 끝이고, 그 이후엔 한가해지니 노르웨이에 대한 공부 좀 해야겠다.
그리고 5월 릴레스트롬에서 있을 박람회에서 통역을 구한다던데, 정말 하고싶은데 ㅜ_ㅜ 시간이 안 날것 같아 아쉽다.

조만간 한비야의 책들을 사다가 읽을 생각이다.

2011/04/08 08:17 2011/04/08 08:17

근황: 오슬로

2010/06/25 06:59
지난 달 15일. 인천공항으로 엄마와 함께 산더미 같은 짐을 들고 체크인하는데, 거의 1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내야했다. 1kg당 45000원씩 내야한단다; 그래 그래도 30인치 애플 모니터를 노르웨이에서 사는 것보다는 3분의 1 가격 밖에 안 되니, 피눈물이 나더라도 내야지 어찌하랴 ㅠㅠㅠㅠㅠㅠ

이 곳 오슬로에 도착하여 며칠 간은 정말 쉴 새도 없이 IKEA며 온갖 상점들을 돌아다녔다. 한국에서 스피커와 컴퓨터 본체박스만 놔두고, 컴퓨터 부품들은 가져온지라 여기서 우선 본체박스를 사긴 샀는데, 한국돈 18만원..ㄷㄷㄷ; 살인적인 물가의 오슬로라지만, 한국에선 18만원이면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cpu와 메인보드를 살 수 있는데 말이지 ㅠㅠ..
물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기선 뭘 사나 100크로네(약 2만원에 해당하는 지폐)는 금방 없어진다. 슈퍼에서 작은 걸 사더라도 적어도 100크로네 2장은 갖고가야 그날 저녁에 먹을 반찬을 살 수 있다. 초콜렛 하나도, 껌 한통도 3000원 정도 되는 걸 -_- 그래서 한 달에 생활비가 얼마나 나올지 파악하기 위해 엑셀로 가계부를 적고 있다. 농산물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는 거. 다행히 먹고는 살 수 있을 듯. 얼른 여기저기 발품팔며 싼 곳을 물색해야겠다.


2010/06/25 06:59 2010/06/25 06:59

주광색이 싫어-

2009/11/12 02: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쓰고 있는 건 IKEA 스탠딩 램프인데,
형광등의 주광색, 백색이 눈이 좀 아프고 분위기도 없고 그래서 60W짜리 백열전구를 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기세를 의식하여 전구색 9W짜리 형광램프(이게 삼파장인가;)로 갈아끼웠는데, 이게 어느정도나 효과가 있을지는 이쪽으로는 영 문외한이라 전혀 모르겠다. 에헤라~


2009/11/12 02:36 2009/11/12 02:36

다시 북유럽으로.

2009/11/11 02:09

다음 달 크리스마스 전후로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때가 때이니만큼 비행기 값이 비쌀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아주 싸게 구입했다. 한달이 얼른 갔으면 좋겠다.
또 다시 추운 겨울의 덴마크이지만, 매서운 바람의 겨울이라도 가끔 그립다. 분위기는 따뜻했기에. 건물들에서 새어나오는 오렌지빛 조명들 때문일까. 무엇보다도 밤거리가 운치 있어서 맘에 든다. 이번에도 밤 거리를 오래도록 거닐어야지 :)

5일정도 덴마크에 4일정도 노르웨이에 머무를 예정이고.
군탁이가 코펜하겐 스타벅스에서 텀블러가 있으면 사오란다.


2009/11/11 02:09 2009/11/11 02:09

망각

2009/11/11 01:32
아아.
이 사이트 자체를 아예 잊고 있었다;

- 며칠 전 또치가 아팠다. 내가 본 건 아주 몇 분이었지만, 또치는 토하기 전까지 엄청 어지러웠으리라. 이리로 오라고 했을 때, 어질어질 하다가 픽 쓰러졌으니, 그 이후의 경련과 구토. 전 날 먹은 통조림 때문인지 아니면 귓속이 갑자기 안 좋아졌던 것인지. 다시 제대로 걷는 또치를 보며 엉엉 울음이 나오더라. 요즘 식구들한테 약간의 미움을 받았던 게 서러웠던걸까. 그냥 미안하다. 별로 놀아주지 못하고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거 같아 슬프다.

- 매일 일일영던을 시작으로 와우를 한다. . 승전의 문장을 얻는다. 오늘 확인해보니, 승전의 문장으로 더 이상 살게 없더라; 와우도 잠시 접어야겠다.

- 그리고 또 며칠 동안 그동안 못 보고 있던 Medium 5시즌을 끝내고 6시즌을 봤다.

- 옛날에 하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서 못 배웠던 그래서 잊고 있었던 기술을 배우고 있다. 화요일, 금요일, 토요일. 하지만 화요일에 자꾸 빠지게 된다. 이러면 안되는데,, 후.

- 페이스북에 등록된 친구들이 많지는 않지만, 내가 글을 올리는 건 아니지만 가끔 접속해서 사람들의 근황을 살펴본다. 다들 나름 재미있게 살고 있는 거 같다.

지난 주 금요일에 나온 Supernatural 에피소드를 보다가 잠들어야지.
굿 나잇.
2009/11/11 01:32 2009/11/11 01:32

Jan.9-10 또치야-

2009/01/10 01:58
오늘 하루종일 잠만 잤다.
냉장고 여는 소리만 달려오던 또치가 좋아하는 간식을 줘도 먹지도 않았다.
그래도 주면 좋아서 꼬리 흔들며 받기는 하는데 다시 내 앞에 간식을 두고 뒤로 물러나 앉더니
목소리가 안 나오는 듯 이상한 소리를 낸다. 먹고 싶은데 못 먹겠다는 신호로 들렸다.
어제 심하게 기침을 하더니만, 오늘은 목이 아예 붓지 않았나 싶다.
밤 12시는 다 되어 가고, 너무 아파하는 거 같아 24시 동물 병원으로 달려갔다.
혹시 모르니 심상 사상충 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까지 다 하고
사상충 약 먹이고 기생충약까지 먹였다.
모든 검사를 다 했지만 휴- 다행히도 검사 결과는 양호했다.
열이 39.2도까지 오르고 감기증상을 보여 5일치 감기약을 타왔다.

혹시나 어디 큰 병 걸리지 않을까 조바심 내며 결과 나오기만을 기다리는데 가슴 떨리더라.
병원비가 20만원이나 나왔지만 ㅠㅠ
그래도 뭐, 괜찮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래도 속은 좀 쓰리고..)

건강해라 또치야,
우리 불쌍한 또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01/10 01:58 2009/01/10 01:58

Jan. 7 나날

2009/01/07 22:19
남이 들으면 속편한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10시간 30분이나 일하고 집에 들어와 집안 일 좀 한 후 지금에서야  컴퓨터 앞에 앉는다.
앞으로 아이들 방학동안 수요일이 제일 고달플 거 같고 다음으로 목요일 월요일 화요일 순이 되겠다.
참고로 화요일은 2시간 밖에 일을 안 한다. 금토일에는 노는데 3일이 하루처럼 빨리 지나간다.

2009/01/07 22:19 2009/01/07 22:19

Jan. 5 새해 첫 글

2009/01/05 23:32
그젠가부터 몸이 찌뿌둥하면서 허리 근육과 손 근육이 아파와
주말 내내 자고, 오늘도 일 갔다와서 자고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매일 매일 사진은 못 찍을지언정, 그날의 일상을 간단히라도 남기자라는 게 이번 년도의 목표.
벌써 5일이 지났지만 첫 글이다.

오늘은 부장님한테 듣기 싫은 소리를 해서 계속 마음이 불편하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한국 사람들은 너무 자신을 아낄 줄 모르며, 남 의식을 너무 한다는 거.
그냥 씁쓸.


바지락과 감자를 넣은 미역국과 감자조림 만듬.


-늦었지만 이 글을 접하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05 23:32 2009/01/05 23:32

환율아 떨어져라

2008/10/31 00:40
모니터 맛이 가기 시작했다.
모니터가 이러기 전부터 델 2709w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건 아직 언제 한국에서 출시될지도 모르는데,
벌써 이러면 난 어쩌니 ㅠㅠ ㅠㅠ

그런데 나와도 걱정이다.  지금 환율대로라면 애플 제품들처럼 가격이 껑충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008/10/31 00:40 2008/10/31 00:40

근황

2008/10/16 01:56
- 계속 이곳을 잊게 된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로그인을 하는데 비밀번호가 가물가물했다.

- 지난 금요일 이사를 했다. 바로 전 살던 오피스텔은 건물이 지저분하고 건물 주위도 너무 북적대고 어수선해서 마음이 급해서 나갈 때는 몇 십분이 걸리기도 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면 자동차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만 했는데, 내 앞에 누군가가 먼저 나가게 되는 날이면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았다. 그곳 이웃은 싸가지 없고 날 볼 때마다 그 좁쌀만한 눈으로 날 째려봤다.
새로 이사한 곳은 복층 오피스텔인데, 복층 천정이 꽤 높아 서 있어도 머리가 닿질 않는다. 그런데 먼저 살던 곳의 습관이 남아있어 자꾸 몸을 숙이게 된다. 우선은 사무실에 갈 때 차 없이 걸어가도 되기 때문에 사무실 주차 걱정 안 해도 된다. 거리가 깨끗하고 여름에 쓰레기 냄새는 안 날 거 같다. 복도 소음과 창 밖 소음이 없는 반면에 벽을 통해 이웃들의 갖가지 소리가 난다. 하지만 신경 쓰지는 않는다. 부동산 아저씨는 남의 말을 들을 줄을 모른다. 말도 가로막고 말할 기회도 안 주고 목소리가 크다. 정말 해야할 말이 있는데 하기 싫어 죽을 거 같다.
소파를 주문한지 일주일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화가 났다.

- 스피커 위의 curious george 두마리가 방긋 웃고 있다.
2008/10/16 01:56 2008/10/16 01:56

늦잠

2008/08/09 17:27
초저녁까지 늘어지게 자다가 일어날 때가 되어서 그런지 자꾸 창문 밖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사람 소리라고 하기엔 너무나 기이하고. 커튼을 살짝 열어보니 예쁜 비둘기 한마리가 구슬프게 울고 있던 것.
"구구... 구구구구...구구구"

2008/08/09 17:27 2008/08/09 17:27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베이징을 거쳐, 상공에서 보면 장난감 마을 같은 코펜하겐을 거쳐 날아간 오슬로. 오슬로 공항에 다가오자 바로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온통 초록빛 땅. 수많은 나무들 그리고 호수들.

전철을 타고 몇 분 정도만 가면 숲과 호수를 금새 접할 수 있다. 노르웨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보기좋은 키 큰 침엽수들. 잘 보면 물속 오리들 다리가 보여. ↓


우리 예쁜 그이. (뒷 사람 아님)

여러 조각된 나체를 볼 수 있는 비겔란 조각 공원 그리고 구름.


매일 매일 구름이 너무 예뻤다. 시청 앞 바다 그리고 바다새들. 오슬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SAS 빌딩.

스파게티 맛있었어- 이렇게 양 많은 스파게티도 처음이었고.
한국에서도 또 만들어줘~ :)



자전거 타고 Sagene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오슬로의 할렘가 Grønland. 대부분이 아프리카인 그리고 인도인들. 인도식당에 들어가 양고기 카레를 먹고. 고기는 맛있는데 카레는 너무 느끼했다.


동네 돌아다니는 고양이. 오랜다고 온다. 귀여운 것.

오슬로 시내를 제외하고는 신호등이 없는 거리.
차들이 아주 천천히 달리고 항상 보행자 우선인 나라.
공항에서 여권에 스탬프를 안 찍어주고! (입국 출국시 모두!)
여름에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을 볼 수 있는 (밤 12시 1시가 되어도 초저녁 같은)
물가가 턱없이 비싼 곳 (기본 한국 물가의 4~5배)
한국처럼 수돗물 냄새도 안 나고
동네 구석구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폭포
건조한 여름
음 또, 음... (생각날 때마다 써야지.)


2008/07/23 02:43 2008/07/23 02:43

Sebastien Tellier - Divine

2008/07/13 21:05



프랑스 대표로 Eurovision 2008에 참가한 Sebastien Tellier의 Divine (앨범 Sexuality)

들어본 곡 중 가장에 기억에 남는 건 스페인팀이었는데,

>>헤헤, 꼭 들어봐야 하는 분만 클릭..

2008/07/13 21:05 2008/07/13 21:05


4월 11일 Kings of Convenience의 연세대학교 공연.
사진 금지한댔지만 어찌 이 순간을 그냥 넘길 수가 있으리. 후후-


2008/04/16 00:34 2008/04/16 00:34

인터넷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였다. 그 덕에 정말 할 일 없었고 -_-;
괜히 시계만 자꾸 들여다 보았다.

다행히 KML 홈페이지에서 좌석을 내 맘대로 바꿀 수가 있어 그나마 편했다.
약 10시간에 걸쳐 암스테르담에 도착.

예정된 시간보다 비행기가 1시간이나 딜레이 되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거의 모든 항공이 딜레이.. 그나저나 코펜하겐 공항에서는 예스퍼가 기다리고 있다구. 갖고 있는 돈이라고는 한국돈과 덴마크 크로네 뿐이어서 전화도 못해 ㅠ_ㅠ

바람이 부는 아주 추운 겨울의 해변가는 길 그리고 해변. 스읍~

여기는 Christiania. 작년에 가보지 못해 못내 아쉬웠던 곳.
아니 가보지 못한 게 아니고 그땐 밤이어서;


메트로를 한번 갈아타고 간 곳, 아마 코펜하겐 남동쪽에 위치한 곳일게다. 이름은,, 뭐.. 기억이 안 나지. 쿄쿄. 건물에 새겨진 숫자는 건물이 지어진 년도. 이 마을에는 이렇게 오래된 건물이 많더라. 그리고 돌이 있는 곳은 어느 묘지.

그리고, 코펜하겐 시내. 항구.



그리고 메트로 안의 예스퍼와 나.


작년에도 겨울에 갈 걸 후회했는데 이번에 또 같은 시기에 가버린 ;;
다음에는 기필코 여름에 가리라. 불끈!


2007/12/07 00:50 2007/12/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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