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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이인구씨를 봤다. 이렇게 직접 보는 게 얼마만인지. 내가 수능을 보고 친구와 한양대에 놀러갔을 때, 당시 핸드폰이라는 것을 상상도 못하던 시절, 이인구씨가 공중전화 카드를 빌려주었고 이런저런 농담 따먹기를 했었는데. 코트위에서만 봤을 때는 상당히 거만해 보였지만 직접 대하니 굉장히 다정다감하면서 거만함보다는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당시 이인구씨는 한양대학교 배구팀 주장이었다.
토요일에 갔던 곳은 한 야외 결혼식장. 식전에 식사를 하고 있는데 '사회는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였던 이인구씨가 맡겠습니다'라고 얼핏 들었다. 밥먹다 말고 난 '엥? 이인구가 여길 왜?'하며 후다닥 달려가봤더니 정말 이인구씨였다. ㅎㅎ 되게 반가웠다. 잊고 있었는데 정말 반가웠다. 속으론 '당신, 10년전을 기억하세요?'라고 묻고싶었지만, 그냥 사진이나 몇 컷 찍고말았다.


잠시 후에는 어느 코미디언이 소개가 되었는데, '화니지니'란다. 사실 난 TV를 보질 않아서, 그들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노래를 부르고 라디오에서 가끔 듣게 되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패러디 했다. ('정겨운 소리를 찾아서'랬나. 모르겠으므로 패스)
여튼간에 그들 때문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


2007/10/16 01:48 2007/10/16 01:48

기분 좋은 시간.

♂♀ 2007/08/16 01:11
음, 오래간만에 바빴던 하루.

공휴일임에도 미안한 마음에 아침부터 수업 살짝 해주고,
집에서 늦은 점심을 간단하게 먹은 후, 남대문으로 렌즈 사러 슝.
뭔가 활력이 필요했고, 그래서 큰 맘 먹고 17-55mm F2.8 IS USM 렌즈 질러줬다.
명동에서 소민양을 만나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분위기 괜찮은 카페에 가서
속은 안 좋지만 새우볶음밥과 와플을 먹고 뜨거운 녹차를 마셨다.




소민양의 가방 속 예쁜 OLYMPUS.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었다.
창 밖 커플. 무슨 이야기 중이신지.

photos by  Canon 300D


PS / 근데 기상청! 미쳤어? 콱! 오늘부터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이래매!!
2007/08/16 01:11 2007/08/16 01:11

수다

♂♀ 2007/01/02 00:53



소민이랑 얘기를 하면 항상 느끼는 것,

'정말 우리보다 멍청하면 참을 수 없다'

이거지 ㅎㅎ 재밌어 재밌어!


- 2006년의 마지막 날, 숨막힐듯 사람이 많은 명동거리에 있는 카페에서.

2007/01/02 00:53 2007/01/02 00:53

hey, pretty~!

♂♀ 2006/10/25 02:48


아, 예쁜 애들.
내가 너희들한테 맨날 "사랑해~"라고 장난처럼 밥먹듯 얘기하지만, 정말이라고- ㅎㅎ

내년에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왜케 슬프니.
더 빨리 보면 안 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6/10/25 02:48 2006/10/25 02:48

gr digital 그리고.

♂♀ 2006/10/06 16:54
1. Being unforgiving is like drinking poison and waiting for the other person to die.
 아 너무 공감하는 말.

2. 리코 GR digital을 샀는데, 스폿AF에 이상이 있다. 다음 주에 가서 바꿔달래야지. 밑에 있는 사진은 MF로 해서 그나마 나온 것들. '가장 가까이에 사는 친구'라는 내 오랜 친구 ㅎㅎ

2006/10/06 16:54 2006/10/06 16:54

나 그리고 친구.

♂♀ 2006/08/11 00:50
1. 요새 밥을 안 먹어서 옆에서 보니 배가 하나도 안 나왔더라. 약간의 똥배는 필요한데, 그것마저 없어져 완전 말그대로 절벽이 되어버렸다.

2. 친구야 네 말이 맞다. 내가 남을 위해 눈물을 흘릴 필요 없고, 더 좋은 사람에게 사랑 받을 자격있는 거고, 이 모든 것이 다행이라 여기기로 했어. 더 행복한 삶이 날 기다리고 있는거지.
내가 이렇게 변할 수 있었던건 네 덕택이야. 가슴에 진 응어리가 다 내려갔고 내가 남을 위해 살 필요 없다는 것도 깨달았단다. 가장 중요한 건 나잖아. 현실적인 너를 내 친구로 둔 것을 얼마나 행운이라 생각하는지. 오늘의 만남으로 인해 내 생각이 180도 달라졌거든.
너의 그 고귀한 사랑 이루어지길 바랄게. 오늘의 너를 보고 내가 참 흐믓하더구나. 내 친구가 한 사람 때문에 그렇게 행복해하는구나, 그래서 많이 웃는구나 하고 생각하니 보기 너무 좋은 거 있지. 사랑 때문에 영어 실력은 하늘을 찌르겠어 ㅎㅎ
2006/08/11 00:50 2006/08/11 00:50

아하아하

♂♀ 2005/08/02 15:38
- 영종도 -

얘들아.
허락없이 올려서 미안 ㅎㅎㅎㅎ
2005/08/02 15:38 2005/08/02 15:38

우린 이러고 논다.

♂♀ 2005/02/11 22:00

이들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 만날 때마다 행복한 이들 그리고 나. 마냥 좋다.
2005/02/11 22:00 2005/02/11 22:00

bye-bye

♂♀ 2005/01/07 03:54
take care.
2005/01/07 03:54 2005/01/0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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