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 등장. 내가 호주로 간거 같은데, 모험을 하는 중이었나; 지하 동굴에 스튜와 그의 친구 둘이 악어 비슷한 동물을 잡고 있었다. 난 스튜를 보고 반가웠으나 서로 어색해갖고; 오히려 옆에 있던 키 큰 친구가 반가워 날 안아주더라. ㅎㅎ 우린 별 말 없이 그 곳을 떠났고 내가 먼저 앞장서 걸었다.
+ 어제 꿈.
- 다시 스튜 등장. 생각보다 키가 되게 크던데, 장소는 우리집이었던 거 같다. 좀 사람들이 북적댔고, 다른 내용은 잘 기억이.. 끙;
- 안방에 있는 침대에서 원래 내가 자주 자던 포즈 - 오른쪽 옆으로 누워자기- 로 자고 있었고 내 뒤에서 누가 날 조심스레 사랑스럽게 안고 내 손을 꼭 잡으며 같이 자고 있었다. 리큘?? ㅎㅎ
- 음 고등학교. 교실서 다들 각종 후라이드 치킨을 먹다가, 대부분이 집에 가고, 난 교실에 남아서 한 곳에 담고; 그거 모으니 엄청 많더라. 사물함에 넣어두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별로 친하지 않았던- 지영이한테 전화가 왔다. 자기 책 못 봤냐는 전화. 난 통닭만 내 사물함에 넣어두고 책은 보지 못했다는 말을 하고 끊었다. 찜찜해서 다시 교실로 갔다. 창문 밖을 보니 운동장이 아닌 학교 뒤였다(덕성초교처럼). 붉은 흙 바닥에 풀들이 자라 있었고, 건물 가까이로 커다란 물 웅덩이가 있었다. 파란 티셔츠를 입은 남자 꼬마 아이가 헤엄을 치고 있었고, 하얀 옷을 입은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도 헤엄을 치며 거기를 빠져나오고 있었다. 학교 뒤에 사람들이 몇 있었는데 다들 그 귀신이 보이질 않나보다. 복도 중간쯤에 있는 3학년 8반 교실로 갔다. 두명 정도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은 민혜였던 거 같다. 그 아이들도 알고 있더라. 같이 창문 밖을 내다봤는데 귀신의 형체가 다 보이는 게 아니고 거의 투명하게 저기에 있구나 정도만 알 수 있을 정도만 보였고 아이들이 놀고 있는 가운데를 질러가고 있었다. 난 무서워 집으로 얼른 가야만 했다. 가장 가까운 건물 중앙 계단으로 내려가는게 더 빠른데 민혜는 서쪽 계단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무서우니 좀 같이 가야하는데 민혜가 혼자 뛰어갔다. "같이 가!"하고 소리치며 나도 뒤따랐다. 그때 또치가 와서 날 깨웠다.
그 뒤에 어떻게 되었을 지 너무 궁금하다. 과연 그 귀신이랑 맞닥뜨렸을까. 혼자 뛰어가던 민혜는 어떻게 됐을까. 왜 귀신이 내 꿈에 등장했을까. 그 학교는 과연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였을까, 초등학교였을까. 교실에선 분명 고등학교였는데 밖을 내다보니 초등학교.
이 외에 꿈 하나가 더 있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꿈을 다 꾸고 잠시 눈을 떴을 때 '오늘은 4개의 꿈이네' 했었는데 뭐가 이렇게 아쉬운지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