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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4

2006/09/03 15:45
+ 그제꿈.

- 스튜 등장. 내가 호주로 간거 같은데, 모험을 하는 중이었나; 지하 동굴에 스튜와 그의 친구 둘이 악어 비슷한 동물을 잡고 있었다. 난 스튜를 보고 반가웠으나 서로 어색해갖고; 오히려 옆에 있던 키 큰 친구가 반가워 날 안아주더라. ㅎㅎ 우린 별 말 없이 그 곳을 떠났고 내가 먼저 앞장서 걸었다.

+ 어제 꿈.

- 다시 스튜 등장. 생각보다 키가 되게 크던데, 장소는 우리집이었던 거 같다. 좀 사람들이 북적댔고, 다른 내용은 잘 기억이.. 끙;

- 안방에 있는 침대에서 원래 내가 자주 자던 포즈 - 오른쪽 옆으로 누워자기- 로 자고 있었고 내 뒤에서 누가 날 조심스레 사랑스럽게 안고 내 손을 꼭 잡으며 같이 자고 있었다. 리큘?? ㅎㅎ

- 음 고등학교. 교실서 다들 각종 후라이드 치킨을 먹다가, 대부분이 집에 가고, 난 교실에 남아서 한 곳에 담고; 그거 모으니 엄청 많더라. 사물함에 넣어두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별로 친하지 않았던- 지영이한테 전화가 왔다. 자기 책 못 봤냐는 전화. 난 통닭만 내 사물함에 넣어두고 책은 보지 못했다는 말을 하고 끊었다. 찜찜해서 다시 교실로 갔다. 창문 밖을 보니 운동장이 아닌 학교 뒤였다(덕성초교처럼). 붉은 흙 바닥에 풀들이 자라 있었고, 건물 가까이로 커다란 물 웅덩이가 있었다. 파란 티셔츠를 입은 남자 꼬마 아이가 헤엄을 치고 있었고, 하얀 옷을 입은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도 헤엄을 치며 거기를 빠져나오고 있었다. 학교 뒤에 사람들이 몇 있었는데 다들 그 귀신이 보이질 않나보다. 복도 중간쯤에 있는 3학년 8반 교실로 갔다. 두명 정도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은 민혜였던 거 같다. 그 아이들도 알고 있더라. 같이 창문 밖을 내다봤는데 귀신의 형체가 다 보이는 게 아니고 거의 투명하게 저기에 있구나 정도만 알 수 있을 정도만 보였고 아이들이 놀고 있는 가운데를 질러가고 있었다. 난 무서워 집으로 얼른 가야만 했다. 가장 가까운 건물 중앙 계단으로 내려가는게 더 빠른데 민혜는 서쪽 계단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무서우니 좀 같이 가야하는데 민혜가 혼자 뛰어갔다. "같이 가!"하고 소리치며 나도 뒤따랐다. 그때 또치가 와서 날 깨웠다.
그 뒤에 어떻게 되었을 지 너무 궁금하다. 과연 그 귀신이랑 맞닥뜨렸을까. 혼자 뛰어가던 민혜는 어떻게 됐을까. 왜 귀신이 내 꿈에 등장했을까. 그 학교는 과연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였을까, 초등학교였을까. 교실에선 분명 고등학교였는데 밖을 내다보니 초등학교.

이 외에 꿈 하나가 더 있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꿈을 다 꾸고 잠시 눈을 떴을 때 '오늘은 4개의 꿈이네' 했었는데 뭐가 이렇게 아쉬운지 원-
2006/09/03 15:45 2006/09/03 15:45

꿈3.

2006/06/18 14:05
예쁜 커트 머리를 한 친구 Erin을 봤다, 한국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내가 지금 어디에 머무르고 있냐고 하니까 미안해 하면서 서울에 있다고 한다. 미안해 할만도 하지, 내가 한국에 있는데 연락도 없이 서울에 있다니. 근데 정확히 서울 어디였는지는 안 물어봤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저녁이 되어 버스정류장에서 바래다 주었다. 언제까지 서울에 있을거냐는 물음에 되도록이면 12월 말까지 있으려고 한대서 난 너무 기쁜 나머지 정말 잘됐다고 해줬다. 그리고나서 머릿속에선 그녀가 앞으로 바쁠지 어떨지가 잠시 스쳐지나갔고, 나 그동안 너무나 lonely했다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그 말은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Erin이 꿈에선 날씬했다.
2006/06/18 14:05 2006/06/18 14:05

꿈2.

2006/06/18 06:06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아야 하는 상황. 여기저기 집을 알아보던 중, 상록수-별로 맘에 내키지는 않았다-에 있는 다세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다세대 주인집인듯 했다. 평수가 꽤 컸고, 근데 방은 3개. 그 중 가장 큰 방을 서로 쓰겠다고 했으나 결국은 내 차지가 되었다. -_-v 나쁘지 않은 집.

창문을 내다보면 상록수 역이 정면에 있고, 난 중앙동이 보이지 않는 것에 크게 불만을 가졌다. 그곳에선 지금쯤 불꽃놀이가 한창이었으니까. (뭔 꿈이 이래 -_-;)  불만을 갖던 중에, 고잔벌에 있는 굉장히 높은 아파트가 보였고, 동시에 잘 보지 못하는 길자이모네 작은할머니가 잠시 나왔다  -_-

내 ㄱ자 모양의 책상을 어떤 식으로 배치할까 고민을 많이 했고, 신기한 거는 이사올 집이면 물건이 하나도 없어야 하는데 누가 살고 있는 집처럼 물건들이 있어서 그 물건들을 빼내야만 했다. 내 방에 책상과 그 외 물건들을 들여놓기 위해서도 원래 있던 책장 등을 빼놓아야만 했는데, 되게 힘들더라. 혼자 힘으로는 되지 않았고 책장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것으로 기억된다.

끄읕~~~

추가. 생각해보니 집이 팔린게 아니고, 넘어간 거였다, 거실만. 그래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상황.

2006/06/18 06:06 2006/06/18 06:06

꿈.

2006/05/26 01:39

기분 좋은 꿈.
그러나 지금은 생각나지 않는 꿈.

난 자고 있었고 전화가 오고
무심결에 전화를 받았고
목소리가 들렸다.
그쪽에선 자기라고, 난 잠결에 믿기지않아 되묻고 하는.

가끔 안부나 묻는 사이
만나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이

아련하게 떠오르는 기억들.

2006/05/26 01:39 2006/05/2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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